추석 연휴 앞 택배, 소액결제 사칭한 스미싱 피해 주의하세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소액결제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7월까지 스미싱 탐지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1.5% 증가(‘18.1~7월 145,093 → ’19.1~7월 176,220건)했다. 특히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이 크게 증가(357.3%, ‘18.7월 7,470건 → ’19.7월 34,160건)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등의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않을 것,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앱을 내려받을 경우 문자 속 링크를 통해 받지 않고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앱을 설치할 것, ▲이통사 등에서 제공하는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상태를 유지할 것, ▲보안 강화 및 업데이트 명목으로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 연휴 중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하면, 다른 사람에게 유사한 내용의 스미싱을 발송하는 등의 2차 피해 예방 및 악성코드(앱) 제거 방법 등을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와이즈유저, www.wiseuser.go.kr), 보호나라(www.boho.or.kr) 및 경찰청(https://www.police.go.kr/main.html), 보이스피싱지킴이(http://phishing-keeper.fss.or.kr/fss/vstop/main.jsp)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경찰청 모바일 앱 ‘사이버캅’은 스미싱 탐지, 피해경보 발령 기능과 스미싱 예방수칙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