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엽,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매번 상 받는 고민주인공 대회 입상의 진실은?
'안녕하세요'에 이영자가 말을 못 할 정도로 포스 넘치는 센 엄마가 등장했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피트니스 모델 대회 출전을 강요하며, 네이비씰도 울고 갈 고강도 운동과 식단조절을 시키는 어머니 때문에 힘들어하는 딸의 사연이 소개된다.
방청석에 앉은 어머니는 키 175cm에 군살 없는 탄탄한 근육의 소유자로, 평소 거침없는 이영자도 "나도 저분이 우리 엄마면 말을 못 하겠네"라며 포스에 눌린 듯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머니의 발언에 이영자가 "지금 내 얘기 하신 거예요?"라며 쿠션을 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센 언니들의 일촉즉발 카리스마 대치상황이 어떻게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사연을 경청하던 타일러는 딸을 국가대표로 만들고 싶다는 어머니의 고집에 타일러는 전 국민이 아는 드라마를 이용해 어머니 스스로 올바른 답을 말하도록 유도하는 낚시 토크를 선보였다. 또한, 타일러는 변호사 뺨치는 완벽한 논리와 청산유수 입담으로 고민주인공의 변론에 나서 뇌섹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고민주인공은 운동을 죽을 만큼 싫어함에도 대회 나갈 때마다 입상한다는 사실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신동엽이 "아까부터 궁금했는데..."라며 건넨 질문에 대한 고민주인공의 답변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어 그들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고 간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영자도 기죽게 만든 근육 빵빵 스파르타 맘과 뇌 근육 빵빵한 고민변호사 타일러의 맹활약은 오늘(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