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토) 방송 예정인 ‘배틀트립’은 ‘멍 때리는 여행’을 주제로 최정원-강남과 김지민-홍현희가 여행 설계자로,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두 팀은 각각 몽골 울란바토르와 대만 타이중으로 떠난 가운데, 금주 방송에서는 최정원-강남의 ‘멍몽 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원과 강남은 몽골의 최대 민속 축제인 ‘나담 축제’를 소개한다. 몽골에서 매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나담 축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 10대 축제다. 특히 축제 장소에 도달하자마자 최정원은 “이렇게 광활한 축제는 태어나서 처음 봤어”라며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와 인파에 놀란다.

사진제공=KBS 2TV ‘배틀트립’

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에는 드넓은 초원을 내달리는 수많은 말들의 자태가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바로 나담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말 타기 대회’ 현장이다. 결승점에 자리잡은 두 사람은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저돌적으로 달려오는 말들의 자태에 “와.. 영화 같아”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낼 수 밖에 없었다고 전해져 생동감 넘치는 현장에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축제 현장에서 황소 놀이기구를 발견한 강남은 “나 이런 거 잘 타는데. 여기서 약간 스타될걸요?”라며 호기롭게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이내 그는 마구잡이로 흔들리며 도는 황소 놀이기구의 손잡이를 꽉 붙잡은 채 연신 악 소리를 뿜어내는 모습으로 최정원을 폭소케 했다.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는 24일(토)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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