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춘천레저대회 다음달 6일 개최, 누구에게나 레저가 필요하다
8월 12일부터 체험행사 사전접수 시작
선수 중심 전문 레저 대회에서 탈피, 시민 중심 체험형 레저대회로 변화
대한민국 대표 레저 축제인 ‘춘천레저대회’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레저축제로 펼쳐진다. ‘누구에게나 레저가 필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강원도 춘천의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일대, 호반체육관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누구에게나 레저가 필요하다’라는 슬로건처럼 선수 중심 대회에서 시민 중심의 체험과 참여형 레저대회로 변화한다. 워라벨이 중요시되고 레저스포츠가 일상화면서 레저에 대한 수요가 급증되는 최근 변화에 맞춰 가족과 동호회 등 누구나 레저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에 조직위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레저체험행사로 킹카누, 클라이밍, 액션스포츠, 다트, 드론볼, 까롬, 서바이벌이 운영된다.
참여형 레저대회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블록조립대회, 코스프레대회, 애견스포츠대회, 고인물 게임대전 등이다. 레저종목 외에도 백일장, 사생대회, 버스킹, 레저 체력킹, 레저 맛(味) 겟(GET)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형 레저경기와 체험행사는 8월 12일부터 2019 춘천레저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접수를 진행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기존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을 관람할 수 있는 기존 종목은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춘천레저대회는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 관람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회”라며 “대회장 곳곳에 준비된 레저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