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시 장시간 자외선 노출은 피부노화, 각종트러블, 일광 화상 등의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늘 한 점 없는 바다에서 파도와 맞서는 서퍼들은 한 여름내내 태양 앞에서 당당하다. 여름철 뜨거운 햇빛의 자외선을 피할수 없다면 서퍼처럼 당당하게 태양을 즐길 자외선차단 노하우를 살펴보자.

잘 고른 자외선 차단제, 해양 생태계 보호까지
바다를 사랑하는 서퍼는 자외선 차단제도 허투루 선택하지 않는다. 자칫 피부 뿐 아니라 해양 생태계를 위협 할 수 있다. 이미 하와이에서는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유기적 자외선차단제 유통, 판매 금지 법안이 통과 됐다. 화학 성분이 적고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기자차’ 선크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라이크아임파이브 ‘마일드 선 스크린’,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모이스쳐 선크림’

라이크아임파이브의 '마일드 선스크린(SPF 50+ PA++++)'은 무기자차로,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순한 제품이다. 무기자차 단점을 보완, 백탁이 없고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뽀송하게 마무리된다. 까다로운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 판정을 받은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리얼베리어의 ‘익스트림 모이스처 선크림’은 무기 자외선차단제의 단점인 백탁과 발림성을 개선한 촉촉한 사용감을 자랑하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다. 화장을 해도 들뜨거나 건조해지지 않으며 MLE® 피부장벽 포뮬러가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크림을 바른 듯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피부장벽 보호 선크림이다.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연약하고 건조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끈적임 없이 수시로 덧바르기 편한 자외선차단제
장시간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다 보면 꼼꼼히 바른 자외선 차단제도 물에 씻겨 나가기 마련이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이에 물에 젖은 피부를 닦아 내지 않고 덧바르기 편한 스틱 타입과 스프레이 타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스틱’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스틱은 100% 무기자차 선스틱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순한 미네랄 안심 필터를 사용해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병풀 추출물과 특허 받은 복령추출물이 함유되어 건조에 의한 가려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영유아는 물론 민감한 피부의 온 가족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한 스틱 타입이라 위생적으로 덧바르기 좋다.

단, 다음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바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학성분 중 ‘옥시벤존(Oxybenzone·Benzophenone-3)’과 ‘옥티녹세이트(Octinoxate·Octyl Methoxycinnamate)’는 멸종 위기 생물인 산호의 DNA 변형 및 생식 기형, 내분비계를 손상시켜 어류와 해양 생물들의 주 서식처인 산호초의 백화 현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하와이주 의회는 2018년 5월 해양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를 포함한 자외선 차단제의 판매와 유통,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한편 라이크아임파이브, 아로마티카 등은 2018년 환경운동연합의 '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 ZERO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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