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기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맞벌이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중 약 7명에 달하는 65.9%가 ‘맞벌이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자녀가 없는 직장인의 맞벌이가 74.7%로, 자녀가 있는 직장인 64.5%보다 소폭 높았다.

부부 모두 중소기업에 다니는 맞벌이 직장인의 가계소득은 월평균 46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외벌이 직장인(평균 292만원)의 소득보다 175만원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가계소득에 대한 중기 직장인들의 만족도는 맞벌이 가구와 외벌이 가구 모두 낮았다. '현재 가계소득은 적당한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6%가 ‘적다’고 답했다. 맞벌이 직장인 중에는 79.9%가, 외벌이 직장인 중에도 87.7%가 ‘현재 가계소득이 적다’고 답했다.

기혼 직장인들의 희망하는 월 가계수입은 평균 558만원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직장인이 희망하는 월 가계수입은 평균 608만원으로 현재(평균 467만원)보다 30% 높은 수준이며, 외벌이 직장인이 희망하는 월 가계수입은 평균 459만원으로 현재(평균 292만원)보다 57%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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