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장은 영화만 보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극장 로비가 갤러리가 되기도 하고, 좌석이 리클라이닝 침대로 되어 있어 영화 관람하는 동안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영화도 볼 수 있고 이색체험 및 문화경험도 해 볼 수 있는 곳을 알아보자.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 '휘겔리케이션 인 템퍼시네마'

사진출처=템퍼코리아

템퍼코리아는 CGV 씨네드쉐프와 함께 ‘휘겔리케이션 인 템퍼시네마’를 진행한다.

휘겔리케이션은 편안함을 뜻하는 덴마크어 ‘휘겔리(Hyggeligt)’와 휴가라는 뜻의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완벽한 휴식을 의미한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실내 휴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잠깐을 쉬더라도 보다 질 높은 휴식에 투자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템퍼는 휴식의 트렌드로 떠오른 ‘휘겔리케이션’을 테마로 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북유럽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휘겔리케이션 인 템퍼시네마'는 8월 24일까지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점 템퍼시네마에서 진행한다. 매주 금, 토요일 24시 이후에 상영하는 심야 영화 관람객 전원에 테이퍼 캔들과 템퍼의 레더 코스터를 증정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미각까지 충족시켜줄 크리스틴다트너 프리미엄 티와 달콤한 초콜릿 크루아상을 제공한다.

템퍼시네마는 템퍼와 CGV가 합작해 만든 세계 최초의 리클라이닝 침대 극장이다. 2015년 서울 압구정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2017년 용산 아이파크몰에 추가 개장했다. 전 좌석 모두 템퍼의 모션베드와 매트리스로 꾸며진 것이 특징으로 간단한 버튼 작동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자세에 맞게 각도 조절이 가능해 관람객에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CGV동대문 '아트 버스킹(Art Busking)'

사진출처=CGV

CJ CGV는 지난 5월 아트펌과 아티스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를 체결한 후 아트 버스킹(Art Busking)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CGV동대문 로비에서 브릭아트 작가인 '루시의 별'이 특별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루시의 별'은 레고(LEGO) 브릭을 예술의 세계로 승화시킨 컨템포러리 레고 아티스트로,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한여름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 '7월의 크리스마스'다.

전시회와 함께 브릭아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고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클래스도 마련했다. 클래스를 통해 루시의 별 작품 전시회 도슨트를 시작으로 브릭이란 무엇인지, 브릭아트 제작 과정, 발상과 표현 방법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CGV동대문에서 오는 8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재료비를 포함해 3만원이다.

메가박스 코엑스 문화강연 프로그램 '북토크 인 시네마'

사진출처=메가박스 홈페이지 캡쳐

메가박스는 교보문고와 손잡고 베스트셀러 저자와 관객들이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강연 프로그램 ‘북토크 인 시네마’를 진행한다. 메가박스와 교보문고의 ‘북토크 인 시네마’는 콘텐츠를 새롭게 접하고 해석하며 그 속에서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얻고, 이를 통해 유연한 사고를 갖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에 메가박스 코엑스 컴포트 8관에서 진행되는 북토크 인 시네마는 'KAIST 김대식 교수의 로마 제국 특강'으로 진행된다. 북토크 인 시네마’ 티켓은 강연과 메가박스 관람권 1매로 구성되며, 가격은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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