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옥탑방 냉장고 안 상태에 가족들 경악 …유통기한 2010년, 실화냐?
‘살림남2’ 가족들이 김승현의 오래된 냉장고 안을 보고 경악했다.
오늘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오래된 옥탑방 냉장고가 마침내 교체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때마침 A급 중고 냉장고를 득템하게 된 부모님은 매번 옥탑방에 갈 때마다 신경에 거슬렸던 김승현의 오래된 냉장고를 바꿔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동안 방송에서 어머니와 딸 수빈이는 옥탑방에 올 때마다 냉장고 좀 바꾸라고 몇 번씩이나 말했지만 정작 김승현은 별일 아니라는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누렇게 때가 탄 낡은 외관뿐만 아니라 음식과 재료들로 꽉꽉 채워진 탓에 이미 냉장고로서 제 기능도 못 하고 있었다고.
이에 어머니의 진두지휘 하에 대대적인 냉장고 청소 작업이 먼저 진행된 가운데 그 안에서는 뚜껑을 열어 보기조차 겁나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이 대거 출토되는 등 충격적인 비주얼로 가족들을 기겁하게 했다.
특히 무려 10여 년 전 유물(?)까지 출토돼 김승현이 민망해하는 가운데, 어머니 역시 만지기조차 겁나는 듯 눈을 질끈 감고 질색하는 표정이 포착돼 현실 자취생의 극사실주의적 냉장고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한편, 이날 옥탑방에서 여성 물품이 발견되고 은은한 향초 냄새까지 나는 것에 어머니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해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승현의 오래된 냉장고 스멜과 옥탑방 안에 가득한 여인의 향기에 얽힌 전말은 오늘(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