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맥주업계의 마케팅 전쟁이 치열하다. 특히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TV광고와 현장 판촉행사 뿐 아니라 짧은 영화와 웹드라마 등 유튜브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홍보도 시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여름 갈증은 날리고, 시원함 선사할 맥주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사진=테라

배우 공유를 앞세운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년 만에 새로운 맥주 브랜드 ‘테라’를 출시한 하이트진로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원료, 공법을 적용하면서 배우 공유를 광고 모델로 삼아 지상파TV, 케이블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테라 출시 39일 만에 330mL 기준으로 100만상자·3200만병,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3200만병 판매를 돌파, 101일째인 6월 29일 누적판매량이 334만 상자·1억139만병을 기록했다.

테라는 청정, 천연, 친환경 등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 맥아는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만 100%,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 100%를 담은 청정라거 테라를 출시했다. 라거 특유의 청량감과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하이네켄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은 1mm만 다르게 생각해도 일상이 즐거워진다는 메시지를 담은 남주혁의 광고가 공개했다. 이번 하이네켄 광고영상은 ‘여름의 모든 순간(Every Summer Moment)’을 담아 일상과 계절의 특별함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길 줄 아는 ‘모든 순간’에 하이네켄이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하이네켄은 2019년형 360 뉴 패키지 디자인으로 새 옷도 입었다. 이번 디자인은 하이네켄 고유의 로고를 크게 확대해 타 브랜드와 한눈에 구분 짓게 함과 동시에 라거(Lager) 맥주로서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진=클라우드

클라우드는 지난해 배우 김혜수와 김태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홍보했다. 이같은 전략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와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동시에 여성 고객에게도 어필하는 성과를 거뒀다.

‘클라우드’ 맥주는 최고급 유럽산홉을 사용하고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맥주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원료를 엄선해 제조한 맥주다. 특히 맛과 향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사진=스텔라 아르투아

650년 전통의 벨기에 양조 기술로 만들어진 스텔라 아르투아는 다른 유럽 라거들과 차별화되는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한다. 체코산 노블 사츠(Saaz)홉을 사용해 기분 좋은 쌉쌀한 맛과 청량한 끝 맛이 특징이며, 풍성한 거품은 스텔라 아르투아만의 특유의 탄산과 향을 오랫동안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이 시대 한국 여성들의 꿈을 응원하는 '비컴 언 아이콘(Become an ic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꿈은 단절되지 않는다' 광고 영상을 지난 5월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에 참여한 배우 김서형, 가수 김윤아, 개그우먼 송은이는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여성들을 응원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는 첨단 냉각 필터라는 최첨단 기술을 맥주 제조에 응용해 맥주의 신선하고 톡 쏘는 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특히 최근 카스는 ‘선택의 즐거움과 신선함’을 주제로 한 초대형 ‘야스(YAASS)’ 캠페인을 통해 여름 성수기를 공략하고 있다. ‘야스(YAASS)’는 ‘결정의 순간, 당신의 선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로 카스 브랜드 이름을 의성어식 감탄사 형태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 도 제작한다.

사진=호가든

호가든은 1445년 최상의 밀을 사용하는 벨기에 지방의 수도원 문화에서 탄생한 벨기에 정통 밀맥주로, 약초, 허브, 과일 등을 사용해 다양한 맛을 개발하는 벨기에 사람들의 창의성으로 탄생한 맥주다. 밀, 오렌지 껍질과 고수가 함유돼 매혹적인 향과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 오늘날 전 세계 70개국의 소비자들이 호가든을 즐기고 있다.

한편, 호가든은 도심 속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호가든과 함께 여유를 즐겨보라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며 홍보에 나섰다.

사진=레드락

레드락은 붉은빛을 띠는 엠버라거(Amber Lager) 스타일의 프리미엄 맥주로, 진한 맛과 부드러운 밀도감을 특징이다. 세계 최고의 몰트하우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국의 요크셔(Yorkshire) 지방에서 몰트 마스터가 직접 선별한 최상급의 보리를 사용한다. 깊은 바디감과 청량하고 깔끔한 뒷맛이 조화로운 레드락은 기름진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음식과도 뛰어난 페어링을 이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레드락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은 ‘진정성 있는 맥주는 진정성 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로부터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최고의 맥주를 만들기 위한 레드락 마스터들의 열정과 신념, 레드락의 특별한 탄생 과정을 핵심 소재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맥주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브랜드 스토리를 알리고 기존 라거와의 차별점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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