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간 열린 장수 미식축제로 싱가포르의 폭 넓은 미식 세계 소개

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2019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Singapore Food Festival 2019)이 7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마리나 베이(Marina Bay), 쥬얼 창이 공항(Jewel Changi Airport) 등 싱가포르 곳곳에서 20개 파트너사들이 모여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축제를 꾸민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입안 가득 음미하는 싱가포르(Savour Singapore in Every Bite)’를 주제로 싱가포르의 다문화주의에서 비롯된 다양한 미식 문화를 소개한다. 현대성, 문화, 전통, 예술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싱가포르의 미식 세계를 폭넓게 다룬다.

현대성 부문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로컬 음식 시장에 변화를 불러일으킨 싱가포르 내 셰프와 요식업계 기업가, 그리고 로컬 푸드의 발전을 가져온 스트리트 푸드의 셰프 호커(Hawker)를 소개한다.

문화 부문에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싱가포르 미식 문화를 강조하며, 전통 부문에서는 싱가포르의 유서 깊은 요리법 및 재료를 재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예술 부문은 오감을 사로잡는 강렬한 경험과 요리의 현대적 해석을 선보인다.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의 대표 행사 스트리트(STREAT)에서는 캐주얼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꾸며진 야외 행사장에서 전통적인 호커 음식부터 모던 싱가포르 음식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음식 부스 외에도 유명 로컬 음악 공연, 쿠킹 워크샵, 마스터클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올해는 버블티 브랜드 리호 티(LiHO TEA), 편의점 세븐일레븐,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과자 포키(Pocky)의 제조사인 글리코(Glico)가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의 파트너로 처음 합류하여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맛을 더한 새로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싱가포르 전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운(Serene Woon) 한국사무소 소장은 “다양한 동시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싱가포르의 다문화적 특색은 싱가포르의 요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며,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은 내재된 미식가적 본능을 깨우고, 다양한 미식 체험과 함께 싱가포르의 개성 넘치는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대표적인 미식의 나라로 길거리 음식에서 파인 다이닝까지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기에 완벽한 여행지이다. 특히 가장 저렴한 미슐랭 맛집으로 알려진 랴오판 호커 찬(Liao Fan Hawker Chan)은 놓쳐서는 안 될 추천 맛집으로 손꼽힌다. 싱가포르는 지난 6월 아시아 최초로 세계인의 미식축제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2019(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를 개최하며 싱가포르를 찾는 관광객들의 미식경험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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