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우중충한 옷차림은 가라! 산뜻한 꾸안꾸 패션 제안

권연수 기자
2019.06.28 14:55

눅눅하고 후텁지근한 장마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비가 쏟아져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다면 즐겨보자. 기능성과 편리성을 갖춘 아이템을 장착해 빗속에서도 끄떡없는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여성, 얇은 재킷·핫팬츠·PVC 백으로 꾸안꾸 패션 완성

사진=에르노(재킷), 아크네 스튜디오(셔츠), 아르마니 익스체인지(팬츠), 엠포리오 아르마니언더웨어(플립플롭), 모스키노(가방)

실내외 기온 차가 심한 장마철, 특히 실내의 강한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여름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런 때에는 레이어드 하기 좋은 얇은 재킷이나 방수, 방풍에 용이한 재킷을 추천한다. 치마나 긴 바지는 젖을 수 있기 때문에 짧은 핫팬츠를 활용하여 스타일링 시도해 보자.

신발은 스니커즈나 구두보다는 가벼운 샌들이나 쪼리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우산이 필수 아이템이 되는 장마철에는 최소한의 짐과 함께 간편한 아이템이 들어갈 가방 역시 중요하다. 다소 관리가 부담스러운 가죽 소재의 가방보다는 실용적이고 핫한 PVC 소재 토트백을 활용하여 비에 젖을 걱정도 줄이고 핫한 인싸로 극복하여 장마철을 이겨내 보자.

남성, 무채색보다는 파스텔컬러의 셔츠 추천

사진=에르노(재킷), 라르디니(셔츠), 아르마니 익스체인지(팬츠), 아르마니 익스체인지(플립플롭)

보통의 직장인 남성들은 무채색 아이템을 즐겨한다. 하지만 비 오는 날만큼은 몸과 마음이 산뜻해지는 밝은 계열의 의상을 시도해보자. 여기서 밝은 톤의 재킷을 선택하되 방수, 방풍 기능에 통기성과 초경량 소재의 옷이라면 간절기에서 여름 장마철까지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셔츠와 팬츠는 통풍이 잘되는 리넨 소재를 선택해 습도가 높은 꿉꿉한 날씨에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편하면서도 출퇴근 복장에 적합한 세미 캐주얼 패션으로 직장인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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