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요리사들을 한자리에 모이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개최
세계적인 요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이벤트가 오는 6월 26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이에 주최측은 축제 기간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셰프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국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William Reed Business Media, 이하 WRBM)가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는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와 더불어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식 평가 행사로, 2002년 이후 매년 세계 최고의 식당 50곳을 발표한다.
이번 2019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에서는 2018년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Osteria Francescana)의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 셰프, 4차례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Asia’s 50 Best Restaurants)에서 1위를 차지한 가간(Gaggan)의 가간 아난드(Gaggan Anand) 셰프, 2019 월드 베스트 여성 셰프(The World’s Best Female Chef 2019)로 선정된 다니엘라 소토 이네스(Daniela Soto-Innes) 셰프 등 세계 유명 셰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싱가포르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세계 각지에서 모인 미식가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대표 이벤트인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es)를 비롯해 최신 미식 트렌드와 세계적인 셰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50베스트토크: 키친 카르마(#50BestTalks: Kitchen Karma), 오데뜨(Odette), 코너 하우스(Corner House) 등 싱가포르 대표 레스토랑의 셰프들과 세계 각국의 셰프들이 협업 무대를 펼치는 합동 다이닝 시리즈(collaborative dining series)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19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어워즈(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2019 awards) 시상식은 싱가포르 대표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6월 25일 진행된다. 2019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리스트를 포함한 모든 소식과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운(Serene Woon) 한국사무소 소장은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미식축제,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인 여행자들이 음식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싱가포르의 역동적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2019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Asia’s 50 Best Restaurants)과 아시아 베스트 바 50 (Asia’s 50 Best Bars)에서 각각 7곳, 11곳의 이름을 올리며, 미식의 나라이자 역동적인 바 문화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