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비 트렌드에 식·음료계 대용량 RTD 출시 잇달아
최근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여름철 인기제품 ‘립톤 아이스티’ 1리터 페트를 출시했다. 립톤 아이스티는 리얼 홍차와 복숭아 과즙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티다. 립톤 아이스티는 ‘음식을 더 맛있게, 친구들과 더 즐겁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음식과 아이스티의 조화를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패키징에는 에코 절취선을 넣어 재활용 분리배출에 편리함을 더했다. ‘립톤 아이스티’ 1리터 페트는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4월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50% 늘린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360mL)' 2종을 출시했다.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콜롬비아와 과테말라, 케냐산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뒤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러운 풍미와 갓 볶아낸 듯한 고소한 향이 특징이다.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스티 블랙'과 에스프레소에 우유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로스티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맥심 티오피 캔커피'도 더블랙, 스위트아메리카노, 마스터라떼, 콜드브루(아메리카노&스위트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맛과 향의 제품 라인업뿐만 아니라 200mL, 275mL, 380mL 등 다양한 용량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코카-콜라사의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지난달 출시한 '조지아 크래프트'는 47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오랜 시간 깊고 진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풍부한 맛을 가득 담은 대용량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는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하여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자주 음용하는 직장인들에게 짧지만 유쾌한 휴식을 제공한다.
오비맥주의 발포주 신제품 '필굿(FiLGOOD)'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용량 1.6L 페트 제품을 선보였다.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기존 355ml, 500ml 캔 제품만 판매해 온 필굿에 대용량 페트 제품을 추가해 23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생산하는 필굿 1.6L 페트 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