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꾸며진 나만의 공간에서 다양한 분위기의 홈카페를 연출해 본인의 SNS에 자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2030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을 의미하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트렌드는 뛰어난 비주얼의 커피 메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게 한다. 여기에 홈카페 마니아들이 가세하면서, 완벽한 맛과 향의 스페셜티 커피 메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잘 꾸며진 홈카페를 연출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에스프레소 퀄리티다. 모든 커피 메뉴의 베이스인 에스프레소가 완성된 커피 맛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 커피머신은 최상의 에스프레소 추출을 위한 혁신적이고 정교한 기술이 집약되어 있어, 뛰어난 바리스타가 내린 듯한 완벽한 한잔의 커피를 즐기게 한다. 분쇄된 커피에 물을 고르게 분사해 원두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안개 분사 추출방식(P.E.P)’, 2배 빠른 그라인딩 속도로 열 발생과 아로마 손실을 막는 ‘아로마 G3 그라인더’가 적용돼 버튼만 누르면 바리스타 퀄리티의 초콜릿한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다.

올 여름 무더위 극복을 위해 유라(JURA)가 제안하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아이스 홈카페 메뉴 레시피를 알아보자.

샤케라토

사진제공=유라

‘술이 들어간 커피’로 오해받는 샤케라토(Shakerato)는 흔들다(Shake)라는 어원을 지닌 커피로, 칵테일처럼 흔들어 마시는 이탈리아식 아이스 커피이다. 에스프레소를 얼음과 함께 흔들어 급속 아이싱해서 만든 메뉴로, 에스프레소의 깊은 향미와 바디감을 부드러움과 함께 느낄 수 있다.

스위스 유라 전자동 커피머신만 있으면 간단하게 홈카페를 즐길 수 있다. 가슴 속까지 시원한 샤케라토를 즐기기 위해서는 묵직한 느낌의 원두보다는 케냐AA, 과테말라 등 산미가 밝은 중남미 계열의 원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샤케라토를 만들기 위해서는 칵테일 전용 쉐이커와 에스프레소 투샷(원샷30ml 기준), 설탕 시럽과 얼음을 준비해야 한다. 유라 커피머신에서 에스프레소 투샷을 추출해 칵테일 전용 쉐이커에 에스프레소와 얼음, 설탕 시럽을 넣은 뒤 위, 아래로 최소 50회 정도 힘차게 흔들어준다. 이 과정에서 에스프레소 추출 시 표면에 깔리는 '크레마(황금빛 거품)'가 발생하는데, 칵테일 느낌이 나는 투명한 와인잔에 천천히 부어주면 완성된다.

연유라떼

사진제공=유라

‘카페쓰어다(Caphe Suada)’라고 불리는 연유라떼는 커피(Caphe), 연유(Sue), 그리고 얼음(Da)이 합쳐진 인기 있는 베트남 아이스 커피 메뉴다. 고소한 라떼에 달달함을 더해 나른한 오후에 즐기기에 제격이다.

베트남 연유라떼에는 묵직한 바디감의 브라질 원두를 사용해 더 깊은 맛을 느끼도록 권하고 있다. 개인에 따라 선호하는 원두의 풍미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좋다. 유라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에스프레소 투샷(원샷 30ml기준)을 내리고 연유, 우유와 잘게 부순 얼음을 준비하면 되는데, 베트남 본지의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베트남 연유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얼음을 넣은 잔에 연유와 우유를 취향껏 넣고,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 그 위에 천천히 에스프레소 투샷을 부어주면, 연유커피가 완성된다. 우유와 에스프레소의 온도 차이로 자연스러운 층이 생겨 인증샷을 남기게 만드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말차라떼

사진제공=유라

특별한 방식으로 재배된 말차는 녹차보다 선명한 녹색을 띠며, 떪은 맛이 덜하다. 말차라떼는 라떼의 고소함과 말차의 쌉싸름한 맛이 부드럽게 섞여 오묘한 맛을 자랑하는 메뉴다. 짙은 녹빛의 말차액과 우유가 만나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을 이루는데 이를 즐기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에스프레소 투샷(원샷 30ml기준), 말차 가루, 그리고 우유와 얼음을 준비한다. 우선 따뜻한 물로 말차가루를 적당히 걸쭉하게 풀어준 뒤 준비된 컵에 말차 가루 녹인 물을 붓고, 얼음을 넣는다. 이 때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시럽을 넣으면 달달한 말차라떼를 즐길 수 있으며, 보다 극명한 그라데이션 효과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컵의 2/3지점까지 우유를 부어준 뒤, 갓 추출된 에스프레소 투샷을 넣고 잘 저어주면 된다.

흑당 커피

사진제공=유라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흑당 커피는 흑설탕 특유의 쌉쌀한 맛이 단맛과 더해져 중독성이 강하다. 흑당 시럽이 흰 우유와 섞여 컵 벽면을 타고 흘러내리는 비주얼이 보는 재미도 자극한다.

흑당 커피를 만드려면 유라 커피머신에서 에스프레소 투샷(원샷 30ml기준)을 내리면 되는데, 커피의 농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흑설탕을 끈적하게 졸여 냉장 보관한 흑당 시럽과, 얼음, 우유를 순서대로 넣은 뒤 에스프레소를 천천히 부어서 마무리하면 된다. 쫄깃한 식감의 타피오카펄이나 시나몬 가루, 시나몬 스틱을 더하면 유명 카페처럼 맛있는 흑당 커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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