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스위스 기차여행, 알프스의 자연을 담아내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스위스(Switzerland)는 국토의 4분의 1이 알프스 산맥이다.
열차를 타고 ‘산들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Mt. Rigi)을 보고 마테호른에 오르기 위해 많은 산악인이 찾는다는 체르마트(Zermatt)에서 여정을 마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를 유지해온 이곳 알프스와 함께해온 그들의 삶과 민주주의, 그 현장 속을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만날 수 있다.
4월 마지막 주 일요일, 스위스의 작은 도시 아펜젤(Appenzell)에서는 직접 민주주의에서 유래된 행사인 란츠게마인데(Landsgemeinde)가 열린다. 광장에 모여 투표하고 결정할 권리를 행사하는 스위스 시민들의 그 생생한 현장에 함께 해본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알프스는 유럽 최초의 산악 열차를 타고 리기산(Mt. Rigi)으로 향한다. 그리고 ‘007 제임스 본드의 산’ 쉴트호른(Schilthorn)과 산을 정복하기 위한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이 담긴 마테호른의 마을, 체르마트(Zermatt)까지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기차 여행으로 둘러본다.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스위스 알프스편은 6월 15일(토)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