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꼽은 연인이 바람피울 때 행동 1위 '휴대폰 안 보여주기'…남성은?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최근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바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성 32.4%는 상대가 바람 피울 때의 행동으로 '연락이 안 되는 시간이 길어진다'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휴대폰을 안 보여준다' 29.5%, '약속을 자주 미루거나 취소한다' 16.7%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헤어나 패션 스타일을 갑자기 바꾼다' 7.1%, 'SNS, 메신저 프로필에 연애 중인 상태를 티 내지 않는다' 6.7%, '사소한 다툼에도 크게 화를 낸다' 6.2%, '유난히 다정하게 군다' 0.5% 등을 상대가 바람 피울 때 행동으로 꼽았다.
반면 미혼여성은 '휴대폰을 안 보여준다'를 상대가 바람 피울 때 행동 1위로 꼽았다. 이어 '연락이 안 되는 시간이 길어진다'가 19.8%로 2위, 'SNS, 메신저 프로필에 연애 중인 상태를 티 내지 않는다'가 17.1%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약속을 자주 미루거나 취소한다' 10.4%, '사소한 다툼에도 크게 화를 낸다' 4.5%, '유난히 다정하게 군다' 2.7%, '헤어나 패션 스타일을 갑자기 바꾼다' 1.8%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