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는 영향력이 큰 미생물의 유전 정보로 익히 알려진 '마이크로 바이옴'이 유통업계에 열풍이다. '마이크로 바이옴'은 우리 몸 속의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 등을 분석해 식품, 화장품, 치료제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렇듯 '마이크로 바이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실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화장품, 식음료, 숙취해소제 분야 등을 중심으로 미용,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이크로 바이옴'을 활용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되고 있다.

■ 화장품, 수분공급 넘어 '피부 수분체질 개선'의 시대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최근 출시한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바이옴 에센스(이하 바이옴 에센스)'는 닥터자르트의 독자성분 수분 바이옴™을 통해 수분 공급 뿐만 아니라, 피부 본연의 수분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각질층에는 개인마다 각기 다른 비율의 '스킨 마이크로 바이옴'을 가지고 있는데, 이때 수분체질 개선을 위한 닥터자르트만의 바이옴 배합인 수분 바이옴™과 이를 부스팅해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촘촘한 수분 공급을 이루는 3중 히알루론산이 각각 조화롭게 작용될 수 있게 했다. 이에 피부 유익균 활성화를 도와 이상적인 피부 컨디션을 유지시켜 수분이 잘 순환되는 촉촉한 피부로 가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바이옴 에센스'는 바이옴 에센스 본 제품 외 별도로 동봉된 인텐시브 블루샷을 소비자가 직접 섞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말라카이트 추출물이 함유된 인텐시브 블루샷은 바이옴 에센스와 섞이는 순간 활성기포를 생성하며 바이옴 에센스 내 주요 성분이 더욱 강력하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 수분체질 개선은 물론 맑은 톤과 탄탄한 결까지 함께 케어해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바이옴 에센스는 피부 컨디션 케어를 도와 세안 직후 크림을 바르기 전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으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캡슐, 액상 이중 제형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한국야쿠르트는 4년 연구개발 끝에 나온 캡슐·액상 이중 제형 장 케어 건강기능식품 '장케어 프로젝트 엠프로3'를 선보였다. 엠프로3은 한국야쿠르트 유산균 3종을 혼합한 특허 유산균으로 만들었다. 특히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공동 연구로 해당 유산균 섭취 시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엠프로3은 캡슐 형태인 살아있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형태로 유산균의 생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았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장 건강 제품 기능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또 유산균을 캡슐에 담아 안전성과 보존성을 높이고 이중 캡을 적용해 액상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했다. 액상에는 대표적 프리바이오틱스로 식약처 인증 유익균의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락추로스파우더를 1000mg 넣었으며, 식이섬유 9800mg과 올리고당 3850g을 한국야쿠르트만의 기술력으로 배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 장내 유해균증식 억제

국순당은 장내 유해균증식 억제, 장 활동 활성화 등의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유산균을 자주 마시는 막걸리에 담아 생활 속 음용만으로도 소비자가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개발했다.

최근 '2019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Top 10 브랜드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5단 복합발효 공법을 적용해 막걸리에 유산균이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있으며, 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식물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이 유해균의 장 공격에 대한 방어 효과 및 염증 발생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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