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의 꿈! 진시황의 ‘불로초’라 불리는 식품들
중국 진시황은 불로장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 세계로 사신을 보냈다.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전설의 ‘불로초’를 찾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시황은 50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불로초 후보 중 하나였던 ‘수은 중독’에 의해서다.
진시황은 오매불망 고대했던 진짜 ‘불로초’를 끝내 찾지 못했지만, 진시황이 먹었던 수많은 불로초 후보들은 지금도 ‘진시황의 불로초’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뛰어난 영양성분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진시황의 불로초를 소개한다.
인삼
‘고려인삼’은 오랫동안 불로초라 불려온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면역력을 높이고, 원기 회복을 도와 감기나 독감 등 질병을 예방한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 심장 강화와 혈압 조절, 노화 억제 등의 효능이 있다.
하수오
여성호르몬 생성과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 하수오는 최근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수오는 신장 기능을 강화해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장수를 돕는 약초로 이름이 높으며, 원기회복, 노화 방지, 탈모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구기자
인삼, 하수오와 함께 한방 3대 명약으로 불리는 구기자도 진시황의 불로초라 불린 식품이다. 구기자는 면역 기능 개선, 뇌세포 손상 방지, 피부 건강, 눈, 혈당 수치, 간 개선 등의 효과가 있으며, 최근 농촌진흥청의 임상연구를 통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영지버섯
십장생(十長生)의 하나인 영지버섯은 전통적으로 불로초라 불려온 약용버섯이다. 뛰어난 항암효과와 성인병 예방 효과를 자랑하는 영지버섯은 신경쇠약, 불면증, 어지럼증, 만성 기침 등에 사용되어 왔으며, 원기회복에도 효과적이다.
홍경천
돌나물과의 여러살이해 풀인 홍경천도 진시황의 불로초 후보 중 하나였다. 홍경천은 우울증 및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불면증 개선,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항암 효과, 중풍과 치매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동충하초
예로부터 장수, 강장의 비약으로 전해지는 동충하초 역시 진시황의 불로초라 불리는 식품이다. 동충하초는 폐를 보호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하며, 지혈을 막고, 삼을 식히며,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또한, 면역력 증강, 염증 억제 등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데 도움 된다.
황칠나무
진시황이 우리나라에서 찾은 불로초라 전해지는 황칠나무는 다량의 사포닌 성분을 함유해 ‘인삼 나무’라고도 불린다. 심혈관 질환과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으며, 항암 작용, 간 기능 강화, 혈액순환 개선, 항산화 작용을 통한 노화 방지 등에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금
강력한 항산화, 항염 작용을 제공하는 커큐민 성품을 다량 함유한 울금도 진시황이 찾은 불로초 중 하나였다. 담즙 분비를 촉진해 지방 분해를 돕는 울금은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암세포 증식 억제, 소화 촉진, 면역력 상승 등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월초
게르마늄을 비롯한 26종의 천연 유기질을 함유한 명월초는 당뇨에 좋다고 해 ‘당뇨초’, 생명을 구한다고 해서 ‘구명초’라고 불린다. 뛰어난 혈압, 혈당 조절 효과와 피부 미백 효과가 있으며, 해열작용, 항염 작용, 혈행 개선, 신장 강화, 암세포 증식 억제 등의 효과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