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타임 스파이·더 보이·알라딘' 등…상상력을 자극하는 엔터테이닝 영화 개봉
이번 주 극장가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엔터테이닝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낫닝겐급 코믹 수사극 '해피타임 스파이'부터 슈퍼히어로 호러 '더 보이', 역대급 판타지 실사 '알라딘'까지 금주에 개봉하는 세 작품을 살펴보자.
'더 보이'
영화 '더 보이'는 간절히 아기를 원하던 부부에게 찾아온 다른 세계의 소년 '브랜든(잭슨 A.던)'이 부모의 보살핌 속에 평범하게 자라던 중 자신에게 숨겨진 강력한 힘을 깨닫게 되면서 인류를 위협할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잭슨 A.던, 엘리자베스 뱅크스, 데이비드 덴맨 등이 출연했다. 또한, 영화 '슈퍼맨'의 오리진을 비틀어 만든 호러 무비로 만약 우주에서 온 아이가 영웅이 아니라 지구를 지배하러 온 악당이었다면 어땠을지에 상상력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알라딘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이전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선사했던 향수, 감성, 추억을 넘어 이번 실사 영화는 생생한 비주얼, 뮤지컬 같은 음악은 물론 양탄자의 움직임을 4DX로 만나 볼 수 있다.
해피타임 스파이
'해피타임 스파이'은 인간과 인형이 공존하는 도시 속 연쇄 인형 살해 사건 발생한다. 술, 담배, 유흥이 난무하는 어둠의 세계에서 펼치는 인형 탐정 '필립스'와 약 빤 열혈 형사 '에드워즈'의 낫닝겐급 범죄 코미디를 그렸다.
할리우드 코믹 여왕 멜리사 맥카시와 병맛 인형들이 펼치는 개쩌는 코믹 수사극으로 인간과 인형이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상상력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인형들 역시 엉큼하고 골 때리는 녀석들일 수 있다는 상상력이 더해져 보는 내내 웃음을 선사한다.
상상력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해피타임 스파이'는 오는 5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