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왕좌의 새로운 주인은 누구? ‘왕좌의 게임’ 시즌8 마지막 회
철 왕좌의 새로운 주인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장장 8년을 이어온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마지막 회 방영을 앞두고, 철 왕좌의 새로운 주인이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왕좌의 게임’ 시즌8 5화에서는 새로운 왕으로 추대되었던 대너리스가 결국 킹스랜딩을 불태우며,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세르세이에 의해 용 한 마리와 가장 아끼는 부하이자 절친인 미산데이를 잃은 대너리스는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항복의 종소리가 울려 퍼짐에도 킹스랜딩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킹스랜딩의 무고한 시민들과 항복한 적군에게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고 주장해 온 티리온과 존 스노우의 의견을 무시한 대너리스의 독단적인 행보는 앞으로 이들이 갈등을 피할 수 없을 것을 예고하며, 최후의 철 왕좌의 주인이 누가 될 것인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한편, ‘왕좌의 게임’ 시즌8 5회는 미국 현지에서만 총 1.840만명이 시청하며, 또 한 번 자체 신기록을 경신해 결말이 다가올수록 기대감이 극에 달한 팬들의 상태를 보여줬다.
국내에서도 ‘왕좌의 게임’ 시즌8은 1화부터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으며, ‘백귀 vs 인간’ 전투를 앞둔 2화에서는 남녀253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 기준)이 평균 1.01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0대 남성 평균 시청률 2.514%, 최고 시청률은 3.72%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스크린 편성 관계자는 “’왕좌의 게임’ 시즌 8은 시청률 외에도 페이스북 등 온라인상의 반응도 폭발적인 작품”이라며, ‘오랫동안 전 세계 팬들로부터 사랑받은 드라마인 만큼 국내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왕좌의 게임’ 시리즈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스페셜 ‘왕좌의 게임: 더 라스트 워치’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 인터뷰 및 미공개 메이킹을 통해 8년에 걸친 뒷이야기를 마지막 회 방송 바로 다음 주에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회인 6화는 24일(금) 밤 11시 영화 채널 스크린(SCREEN)에서 독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