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디조닷컴(dizzo.com)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짝사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9.5%가 짝사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짝사랑하며 가장 비참한 순간은 언제일까? 남성 응답자 26.7%가 '다른 사람과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볼 때'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나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때' 18.2%, '먼저 연락을 해도 답이 오지 않을 때' 17.8%를 각각 2위와 3위로 꼽았다.

그 밖에도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에도 의미부여를 할 때' 10.8%, '나를 이성으로 보지 않는 게 느껴질 때' 10.2%, '나의 존재 자체를 모를 때', '짝사랑 상대가 철벽을 칠 때' 각각 6.8%, '나와 너무 다른 사람이란 걸 느낄 때' 2.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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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도 '다른 사람과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볼 때'를 1위로 꼽았다. 또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에도 의미부여를 할 때'가 20.8%, '나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때' 13.9%, '먼저 연락을 해도 답이 오지 않을 때' 9.7%, '나를 이성으로 보지 않는 게 느껴질 때' 8.8%가 5위 안에 들었다.

이외에도 '짝사랑 상대가 철벽을 칠 때' 6.5%, '나와 너무 다른 사람이란 걸 느낄 때' 5.6%, '나의 존재 자체를 모를 때' 3.2% 등을 짝사랑할 때 비참한 순간으로 꼽았다.

미혼남녀 10명 중 9명은 짝사랑 경험이 있었지만, 대부분 짝사랑 상대와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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