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원 돌파한 ‘삼성페이’, 환전 서비스 출시
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원을 달성한 ‘삼성페이’가 부가서비스에 ‘환전’을 추가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원, 가입자 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삼성페이 출시 44개월 만이다.
지난 2015년 8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삼성페이는 출시 12개월 만에 누적 결제 금액 2조원, 24개월 만에 10조원을 돌파했으며, 33개월과 39개월에는 각각 20조원과 30조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2018년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 중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결제 사용도 꾸준히 증가해 삼성페이 전체 결제 금액 중 약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용성과 편의성 확대를 위해 해외 송금, 선불카드, 쇼핑, 교통 카드, 멤버십, 입출금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페이에 우리은행과 함께 ‘환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환전’ 서비스는 미화, 엔화, 유로화 등 총 15종의 통화를 지원하며,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환전 신청 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외환을 수령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환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월 12일까지 삼성페이 내 환전 서비스 이용 시 첫 1회에 한해 주요 통화 100% 환율 우대, 우리은행 비대면 계좌와 체크카드 개설 시 무료 여행자 보험 가입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