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함께 하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전곡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Goyangphilharmonicorchestra)는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6월 9일(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낭만시대 음악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고양필하모닉의 로맨틱 칸다빌레(Romantic Cantabile) 시리즈는 2016년을 기점으로 시작되어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에는 러시아 낭만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와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Modest Petrovich Mussorgsky) 작품을 연주한다. 
1부에는 19세기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서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연주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협연한다. 

2부에는 러시아 고유의 선법과 대담한 화성, 변칙적인 리듬을 구사하는 근대 인상파 음악의 선구자인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여유를 생각하는 관객들에게 낭만 동유럽의 화려한 선율과 러시아 특유의 음악적 감각을 선사할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9년 5월 창단된 민간 직업 교향악단으로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프로 연주자들이 모인 오케스트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