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식 참석 예절'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는 '옷'을 결혼식에 참석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 1위로 꼽았다. 하지만 2위부터 남녀의 의견이 달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1위 '옷'에 이어 '축의금' 28.3%, '결혼식장 도착 시간' 12.3%를 각각 2위와 3위로 꼽았다. 또 '축하 인사말' 10.2%, '함께 갈 동행자' 9.1%, '헤어 메이크업' 3.7% 순으로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헤어 메이크업'을 2위로 꼽았다. 이어 '함께 갈 동행자' 15.5%, '축의금' 12.4%, '결혼식장 도착 시간' 4.1%, '축하 인사말' 1.6%로 순으로 결혼식 참석할 때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결혼식 참석할 때 특별히 신경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혼남녀 48.4%는 '마땅히 해야 할 도리라서'를 그 이유로 꼽았다. 이어 '지인이 행복한 결혼식을 치렀으면 해서' 22.9%, '결혼하는 지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11.1%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예의 없다는 뒷말을 피하기 위해' 8.2%, '지인도 나의 결혼식 때 신경 써줬으면 해서' 5.8%, '큰 일인 만큼 지인의 기억에 계속 남으니까' 2.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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