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최시원, 김민정 경악시킨 ‘삽질’ TV토론의 결과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던 최시원(양정국 역)의 TV 토론은 과연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지난 방송에서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에 나간 기호 5번 무소속 양정국은 거침없는 발언으로 박후자(김민정 분)를 경악시켰다. 선거 전문가 김주명(김의성 분)이 만들어준 모든 공약을 뒤집는 “전략 아닌 삽질”이었던 것. 양정국의 전혀 지루할 새 없는 토론은 단숨에 대중의 관심을 끌어 모았지만, 박후자가 원하는 그림은 아니었기에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오늘 방송에 앞서 꽁꽁 묶여 박후자에게 끌려간 정국과 그의 여동생 양미진(박경혜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또한, 긴장으로 잔뜩 굳어진 얼굴의 양남매가 서로를 향해 소리지르고 있는 사진과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한 날 선 표정의 박후자의 사진도 함께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박후자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5분 후에 발표될 두 번째 여론조사 결과”였다. ‘용감한 시민’으로 인지도를 쌓은 정국이 출마 선언 후 받았던 첫 번째 여론조사의 결과는 3.9%로 라이벌 후보인 강수일(유재명 분), 한상진(태인호 분)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이에 박후자는 정국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3인 구도의 TV 토론을 만들었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정국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토론을 이끌어가는 ‘삽질’을 보여준바, 여론조사 결과가 “1% 이상 떨어지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는 박후자의 살벌한 모습이 보는 이의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그래서 더 충격적이었던 정국의 발언들이 과연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두 번째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될 ‘국민 여러분!’은 오늘(29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