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자유시장의 ‘DMZ땅굴안보관광’ 관광 해설사 동행 서비스가 주 6회로 확대된다.

문산자유시장은 경기 최북단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군사분계지역 최전방과 근접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 사업으로 제3땅굴, 도라산역, 통일촌 등을 투어하는 ‘DMZ땅굴안보관광’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DMZ땅굴안보관광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파주 문산자유시장

‘DMZ땅굴안보관광’은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차례(낮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해설사 동행 서비스는 낮 12시 30분 차량만 제공되어왔다. 하지만 가족 단위 관광객의 증가와 더 깊이 있는 관광을 바라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관광해설사 동행 서비스를 주 6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문산자유시장은 이번 관광해설사 서비스 확대를 통해 관광객들의 투어코스에 대한 역사적, 사회적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MZ땅굴안보관광’은 시장 정문 맞은편 공영주차장 앞 접수처에서 1인당 1만원 이상 물품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안보관광이므로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며, 회차당 선착순 4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문산자유시장 상인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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