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랑스 '코트다쥐르'에서 지중해의 봄날, 축제를 만나다
지중해의 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프랑스 '코트다쥐르 (France Côte d'Azur)'는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들이 펼쳐진다.
프랑스의 유일한 레몬 산지인 망통(Menton)에서 싱그러운 레몬 축제가 열린다. 10만 송이의 꽃과 함께하는 니스 카니발(Carnaval de Nice)과 수많은 예술가들의 숨결을 품은 마을들,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를 담은 미술 작품까지 다양하다.
내딛는 걸음마다 특별한 일상이 펼쳐지는 프랑스 코트다쥐르로 떠나보자.
전 세계인의 축제 니스 카니발. '영화의 왕'을 주제로 웅장한 퍼레이드와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 뜨거운 현장을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과 프롬나드 데 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에서 만나본다.
샤갈이 작품 속 풍경으로 그릴 만큼 사랑했고, 영원히 잠들어 있는 곳 '생폴드방스 (Saint paul de vence)'. 피카소의 숨결을 만날 수 있는 곳 앙티브(Antibes)로 역사를 품은 예술의 혼을 느끼러 간다.
상큼한 레몬향 가득한 지중해 도시 망통(Menton). 레몬과 오렌지로 빚어낸 환상적인 오렌지 세상이 펼쳐지는 비오베 정원(Bioves Gardens)으로 향한다.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4월 20일(토)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