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방 논란에 인사담당자의 88.8%가 '사내 윤리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답했다.

카톡방 사건을 막기 위해 회사 측에서 직원들의 카톡방 대화를 감시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3.1%가 '부정적이다'라고 했고, '긍정적이다'는 26.9%였다.

카톡 대화 감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의 응답자 52.4%가 ‘나중에 개인의 잘못이 회사에도 영향을 줄까 봐'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기 때문에' 43.7%, '이번 기회에 회사 욕이 난무하는 대화까지 줄일 수 있어서' 3.9% 순이었다.

반대로 카톡 대화 감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카톡 대화는 직원들의 사적인 부분이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4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건 예방을 빙자한 일종의 검열이라서' 26.4%, '직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서' 24.6%였다.

부서별 메신저(카톡) 대화방의 필요성에 대해 인사담당자 52.5%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했으며, '필요하다'라는 의견은 4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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