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 대해 느끼는 애정과 일체감을 알아보는 질문에 우리 국민 89.1%는 '나는 한글을 좋아한다'라고 응답했으며, '한글은 나를 표현하는 도구이다' 73.2%, '한글은 즐거움을 준다' 69.6%였다.

한글을 국보로 지정하면 몇 등급이 적당한가에 응답자의 대다수인 80.3%가 '1등급'이라고 답했다.

서명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문자로는 '한글로 서명'이라는 응답이 60.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한글/영어 조합' 14.2%, '영어로 서명' 11.2%, '한자로 서명' 6.0% 순이었다.

한글 및 한글문화에 대해 우리 국민 89%는 '관심 있다'라고 답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가장 관심 있는 한글 분야로는 응답자의 78.2%가 '맞춤법/띄어쓰기'를 꼽았다. 이어 '한글 교육'에 대한 관심도 70.0%로 높게 나타났다. 계속해서 '한글 창제 원리' 64.9%, '한글 글꼴(폰트)' 62.2%, '한글의 역사' 60.5%, '한글 작품' 57.6%, '급식체 등 유행어' 30.6%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한글을 읽는 시간으로 종이 매체는 1시간 22분, 전자기기는 2시간 32분으로 나타났으며, 한글을 쓰는 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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