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폭스바겐 파사트 등 수입차 21종 4,789대 리콜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입 차량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케이알모터스(주)에서 수입·판매한 총 21개 차종 4,78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35(2.0) TDI 등 4개 차종 4,698대는 보조히터전원공급장치가 불완전하게 조립된 것이 확인되어, 심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Passat 2.0 TDI 등 15개 차종 32대는 모터쇼나 이벤트 행사 등을 위해 제작한 차량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량 재구매(Buy- back)하기로 했다. 또한, 신차 이벤트용으로 제작됐던 Tiguan2.0 TDI BMT 2대도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3월 29일부터 전국 아우디,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및 부품 교체 등의 수리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케이알모터스(주)에서 수입·판매한 Metropolis 400 이륜자동차 57대도 리콜이 실시된다. 이들 차량은 앞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 결함으로 장기간 사용 시 호스의 균열로 인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되고, 이로 인해 제동력이 상실되어 안전운행의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 차량은 4월 1일부터 케이알모터스(주) 푸조 차량 판매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은 해당 제작사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080-767-2834), 폭스바겐(080-767-0089), 한불모터스(주)(02-3408-1654), 케이알모터스(주)(1588-55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