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첫 TV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포스터 공개
박찬욱 감독의 첫 TV드라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이 3월 29일 왓챠플레이를 통한 전 세계 최초 공개를 확정 짓고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3월 29일 왓챠플레이를 통해 6편 전편이 동시에 공개되는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지난해 영국 BBC와 미국 AMC에서 방영된 방송판과 비교하여 방송 심의 기준과 상영시간 제한에 따라 제외된 다수의 장면을 포함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방송판과는 완전히 다른 버전이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만나볼 수 있는 왓챠플레이는 누적가입자 500만 명, 작품 평가 데이터 약 5억 개를 보유하고 있는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다. 왓챠플레이는 박찬욱 감독 작품의 평가수만해도 280만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포털의 약 60배 이상 많은 수치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왓챠플레이에서 공개하게 된 것에 대해 박찬욱 감독은 "왓챠플레이는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제약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자, 내 작품을 가장 좋아할 사람들에게 잘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다"라고 전했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의 포스터는 현실 세계의 스파이로 캐스팅된 무명의 배우 ‘찰리(플로렌스 퓨)'와 정체를 숨긴 채 그녀에게 접근한 비밀 요원 ‘가디 베커(알렉산더 스카스가드)', 그리고 이 모든 작전을 기획한 정보국 고위 요원 ‘마틴 쿠르츠(마이클 섀넌)'의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속마음을 짐작할 수 없는 세 인물의 엇갈린 시선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현실 세계의 스파이를 연기하게 된 배우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볼거리가 있는 박찬욱 감독의 첫 TV드라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3월 29일 전 세계 최초로 왓챠플레이를 통해 6편 전편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