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음악가들을 만난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파체 코스모폴리탄 콘서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보케리니, 타랍 드 하이드쿠스와 비탈리, 조지 거쉰을 만날 수 있는 파체 코스모폴리탄(PACE Cosmopolitan) 콘서트가 열린다.
파체는 프로 아르떼 챔버 앙상블(Pro Arte Chamber Ensemble)의 약자다. 최고 실력을 겸비한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현대음악, 창작음악, 재즈, 크로스오버 등 모든 음악 장르에 과감한 레퍼토리를 지향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1864-1949, Richard Strauss)의 현악6중주 카프리치오와 루이지 보케리니(1743-1805, Tomaso Antonio Vitali)의 서주-그라브 아사이와 판당고로 이어지는 기타5중주 D장조가 연주된다.
이어서 국내관객들에게는 신선한 루마니아 집시밴드 타랍 드 하이드쿠스(Taraf de Haiidouks)의 현악4중주와 타악을 위한 '투르크세차'가 국내에서 초연된다. 익숙한 곡으로는 비탈리(1663-1745, Tomaso Antonio Vitali)의 샤콘느와 조지 거쉰(1898-1937, George Gershwin)의 랩소디 인 블루를 만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는 서울시향 부악장을 맡고 있는 웨인 린, 서울시향 제2바이올린 2수석 김덕우, LAB721 예술감독 윤여영이 참여한다. 또한, 비올라는 경희대 교수 윤진원, 추계예술대 교수 서수민이 맡았고, 첼로는 강미사, 장우리가 연주하고, 피아노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출강을 역임한 문정재가 함께 한다. 여기에 퍼쿠션에 윤재현, 기타 김우탁, 캐스터네츠에 윤소정이 함께 하며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이성수 이사가 본 공연의 나레이션을 맡는다. 본 공연은 3월 23일(토)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