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미국 달러화 강세로 외환보유액이 4개월 만에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9년 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046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8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화보유액을 구성 항목별로 보면 유가증권이 3791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예치금은 152억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 SDR은 34억달러, IMF에 대한 교환성 인출권인 IMF포지션은 22억달러다.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에 올랐다. 1위는 3조879억달러로 중국이 차지했고, 2위는 일본(1조2천793억달러), 3위는 스위스(7천961억달러)였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4899억달러), 러시아(4759억달러), 대만(4630억달러), 홍콩(4320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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