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윤동주를 읽다...'새로운 길(新之路)'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3.1절의 100주년을 맞아 윤동주 시를 중국어로 함께 읽으면서 민족시인 윤동주가 전하고자 했던 독립의 소망을 기억하고자 한다.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을 노래하다-동주’는 윤동주가 쓴 국문의 시를 중국어 번역본과 함께 제공한다.
윤동주 시의 한국어 낭독은 경동고등학교, 오금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되었다.
시 출처: 하늘과 바람과 별을 노래하다 ‘동주’ 역자 허동식
새로운 길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한국어 낭독 '새로운 길' 듣기
新之路趟过流溪找寻森林越过山岭前往村庄无论昨日还是今日我永远启程新之路
蒲公英盛开喜鹊高飞路见美少女路见风起无论是今日还是明日我将永远启程新之路
▷중국어 낭독 '새로운 길'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