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T30 및 XF16mmF2.8 R WR 렌즈 공개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 시리즈 신제품 X-T30과 XF16mmF2.8 R WR 렌즈가 공개됐다.
X-T30은 X-T20의 후속 기종이다. 2610만 화소 X-Trans CMOS 4 센서와 4세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Processor 4를 탑재했으며 X-T3보다 진보한 AF 알고리즘으로 정확한 얼굴과 눈 인식, 고급 장면 인식 자동 모드 등을 갖췄다.
현재까지 후지카메라에 탑재된 필름시뮬레이션 모드를 모두 탑재했고 새로 모노크롬 조정 기능을 탑재해 흑백 촬영에서 더 부드럽고 깊은 계조와 색감을 재현한다.
고화질 4K 영상 촬영과 영화같은 표현이 가능한 DCI 형식(17:9)과 4K 30P 포맷으로 4:2:0 8비트 SD 카드 기록을 지원한다.
마그네슘 합금 소재 카메라 본체는 383g으로 작고 가벼우며 1.3mm로 얇아진 틸트 LCD 모니터는 터치 스크린 성능이 향상됐다. 상위 기종과 달리 방진방적을 지원하지 않는다.
후지논 XF16mmF2.8 R WR은 35mm 환산 기준 24mm 화각과 최대 조리개 값 F2.8을 지녔다. 후지논 16mmF1.8 렌즈를 대체할 수 있는 보급형 렌즈로 크기가 작아(무게 155g, 길이 45.5mm) X-T30과 잘 어울리며 휴대가 편하다.
8군 10매(비구면 렌즈 2매 포함)의 렌즈 구성에 빠르고 조용한 AF 구동이 가능한 스테핑 모터를 사용하는 이너 포커싱 시스템이다. 실링 처리와 불소 코팅으로 방진, 방습 및 방한 기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