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좌)-오연서(우) 결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2살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배우 김범(31)과 오연서(33)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뉴스1은 "김범과 오연서가 지난해 말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해 3월,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한 지 한 달여 만에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tvN '화유기' 종영 이후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친분을 이어오다 자연스럽게 만남을 갖게 됐다. 이후 4월, 김범은 유전적 질병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김범의 군 복무 이후에도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지속했으나 결국 지난해 말 결별을 맞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다수의 매체에 "결별 사실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왼쪽부터)엑소 카이, 블랙핑크 제니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2019년 1호 커플이자 비주얼 아이돌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엑소 카이(26·김종인)와 블랙핑크 제니(24·김제니).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한 달여 만에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올 초 디스패치는 카이와 제니가 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를 단독 보도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열애를 인정했고, 완벽 비주얼을 자랑하는 톱 아이돌 커플의 탄생에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하지만 열애를 인정한 지 25일 만에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SBS funE는 카이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가요계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아직 할 일이 많다고 판단, 결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SM엔터테인먼트는 결별 사실을 확인, 인정하면서 두 사람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인기 토크쇼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와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5집 타이틀곡 '템포(Tempo)'에 이어 리패키지 앨범 '러브샷(LOVE SHOT)'으로 활동, 큰 인기를 구가했다.

(왼쪽부터)홍수현, 마이크로닷 / 사진: 어썸이엔티 제공,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지난해 7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배우 홍수현(39)과 래퍼 마이크로닷(27·신재호)은 5개월 만에 연인 관계의 종지부를 찍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0월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 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2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우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불거진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 이후에도 연인 관계를 지속했으나, 결국 1월 8일 결별을 인정했다.

홍수현은 결별 이후에도 더욱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tvN '서울메이트2' 촬영은 물론,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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