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AKG·하만카돈 신제품 12종 출시 "완전무선, 노이즈 캔슬링, 운동에 집중"
JBL·AKG·하만카돈이 28일 런칭쇼를 열고 무려 12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하만 코리아측은 올해 더 많은 신제품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운동에 초점이 맞춰진 신제품은 블루투스 무선 연결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 그리고 운동 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완전 무선 이어폰도 3종이 포함됐다. JBL 언더아머 플래시(UA Flash), JBL 인듀어런스 피크, JBL 프리 엑스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고 보관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충전 케이스를 갖췄다.
JBL 언더아머 플래시는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와 협업한 모델이다. 격렬한 움직임에도 쉽게 빠지지 않고 IPX7 단계의 방수 성능, 최대 2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JBL 인듀어런스 피크는 파워훅 설계로 착용 시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귀에서 빼면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전환된다. 이어훅을 돌려 귀에 고정하면 격렬한 움직임에도 잘 빠지지 않는 '트위스트 락' 기능과 IPX7 방수 성능을 갖췄다. 간단한 터치로 통화, 볼륨, 음악 선곡이 가능하다.
노이즈 캔슬링 제품군 NC 모델은 AKG N700NC, JBL 튠 600BTNC, JBL 라이브 650BTNC, JBL V150NC 등이다. AKG N700NC는 플래그십 모델로 고음질을 찾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NC를 켠 상태에서 무선 연결 시 최대 23시간, 유선 사용 시 최대 36시간까지 작동한다. 헤드폰은 모두 폴딩 설계로 작게 접혀서 휴대가 편하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 중 하나는 블루투스 스피커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 5(Onyx Studio 5)다. 개성 있고 우아한 디자인과 고음질, 강력한 출력으로 인기 있는 오닉스 스튜디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현장 시연 시 상당히 넓은 공간을 여유롭게 채울 정도의 출력을 보여줬다. 한 번 충전에 8시간 사용할 수 있고 잘 넘어지지 않는 원형 디자인과 패브릭 소재 커버, 감각적인 메탈 손잡이로 인테리어 소품 같은 외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