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은 튜브에서 나온다는 고정관념을 버린 제품들
고체 치약
긴 튜브 형태의 치약을 들고 다니기 번거롭다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고체 치약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비퓨어에서 나온 '퍼펙트 닥터 투스'는 한 알씩 씹어서 양치할 수 있는 고체 타입 치약으로, 충치 예방부터 구취, 치태 제거, 잇몸 질환 예방까지 치아에 나쁜 영향을 주는 질환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치아와 신체에 유해 성분 논란이 있는 15가지 원료를 제외하고 코코일글루타민산나트륨, 자일리톨, 약용탄(숯가루), 녹차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 함유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1~2알을 입에 넣고 거품이 날 때까지 부드럽게 씹어준 뒤 칫솔을 사용해 양치하면 된다. 멘톨과 민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상쾌하고 개운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씹는 가글
입안이 텁텁해 양치하고 싶은데 장소나 상황 등의 이유로 못할 때가 있다. 이럴 때 간단하게 씹는 것만으로 양치 효과를 볼 수 있는 씹는 가글 제품이 있다. 메르헨에서는 씹는 것만으로도 가글 효과를 볼 수 있는 '씹는가글'을 선보이고 있다. 포장용기와 가글이 껌처럼 되어 있으며 1회에 1개씩 분리해 씹으면 된다. 씹을수록 거품이 올라오기 때문에 충분히 씹은 후 물로 입을 헹궈주면 된다.
치약이 필요 없는 칫솔
치약을 휴대하기 여의치 않다면 치약이 필요 없는 칫솔을 써보는 것도 좋다. 2013년 11번가에서 최고의 발명 상품 1위로 뽑혔던 '이지(EG)칫솔'은 칫솔모에 소량의 치약이 코팅되어 있는 상품으로, 치약이 없어도 양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행이나 야외활동 시 치약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1회 사용 후에는 일반 칫솔과 동일하게 치약을 도포 후 사용할 수 있다.
씹는 칫솔
양치는 칫솔로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 있다. 늦잠을 자서 양치를 못 했거나 식사 후 양치를 하기 어려울 때 씹어서 양치하는 제품이다. 퍼지락의 일회용 칫솔 '퍼지브러쉬'는 치약과 물 없이도 칫솔질이 가능한 제품이다. 칫솔 머리 부분만 잘라 놓은듯한 미세 칫솔모에 자일리톨, 아로마민트가 붙어있어, 양치하고 싶을 때 입안에 넣고 충분히 씹은 후 뱉어내면 된다. 자일리톨 성분이 95% 함유되어 있어 구취 제거 및 구강 세균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