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19년 전략 스마트폰을 오는 2월 공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10'과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LG전자는 같은 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 개막 하루 전날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통해 'G8씽큐'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과 관련해 날짜를 제외하면 공개한 정보가 없다. 외신의 추정 보도를 종합하면 갤럭시S10은 5.8인치, 6.1인치, 6.44인치 총 3종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5.8인치는 보급형이며 6인치대는 프리미엄 모델이다. 최근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 XR,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LG전자가 MWC 2019에서 공개 예정인 G8씽큐는 G7 후속작으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또 '노치' 보다 더 작은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와 전면 듀얼 카메라, 후면 트리플 카메라, 4K LCD 화면에 스피커가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기술탑재가 예상된다.

삼성과 LG 모두 5G를 지원하는 신제품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돼 2월 스마트폰 대전은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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