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100인의 일반인이 만드는 무대 ‘안은미의 1분 59초’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공연이 찾아왔다.
세계적인 독일 안무가 피나바우쉬가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한 말처럼 예술감독 안은미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 '안은미의 1분 59초' 프로젝트로 일반인을 무대에 초대한다.
'안은미의 1분 59초'는 전문 교육을 거치지 않은 일반인들이 제작한 1분 59초의 안무를 공연함으로써 전 연령층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프로젝트다. 예술 공연의 대중적 영역을 새로운 형태로 확장하고자 시작된 이 공연은 서울, 부산, 안산, 수원 등의 도시에서 공연되었고, 2016년에는 파리여름축제에 초청되어 파리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2월 응모를 통해 선정된 100인의 장애인 참가자들이 워크숍과 인문학 강좌, 오리엔테이션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예술과 춤으로 표현한 결과물을 무대에 올린다.
1월 18일(19시), 19일(17시)에 CKL스테이지에서 공개되는 장애인 공동창작프로젝트로 '안은미의 1분 59초'는 사전 예약을 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