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유럽서 트럭·버스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력 선보여
한국타이어가 1월 16일부터 19일(현지 시간)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자동차 산업 전시회 '오토줌 2019'에 참가해 승용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부터 트럭·버스용 타이어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은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벤투스 프라임3',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2'를 비롯해 시내버스용 타이어 '스마트시티 AU04+'와 트럭용 타이어인 '스마트워크 AM11' 및 '스마트워크 DM11' 등이다.
특히 벤투스 S1 에보3는 올해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인 초고성능 타이어 신제품으로 고속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마른 노면 뿐만 아니라 젖은 노면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벤투스 프라임3는 아데아체 모터벨트, 아우토빌트 등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테스트에서 최고 평가를 연이어 받은 초고성능 타이어이다.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스포트 아우토' 등에서 '추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기존 내연기관 버스는 물론 전기 버스에도 최적화된 시내버스용 타이어 '스마트시티 AU04+'도 함께 선보인다. 고하중 조건에서도 뛰어난 안전성과 내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이드월을 한층 강화한 것은 물론 타이어의 마모를 최소화하고 회전 저항을 줄여 에너지 손실 최소화 및 마일리지 극대화를 실현했다. 젖은 노면이나 빙판, 눈길에서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해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한다.
한편, 1974년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는 '오토줌'은 자동차 부품부터 튜닝 용품, 작업장, 차고, 주유소, 세차 기술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가 총망라되는 전시회이다. 오토줌에 5회째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전시회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최첨단 기술력을 선보여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