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국·젤로, 본격 음악 활동 재개…B.A.P 4人 근황은?
방용국과 젤로가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14일 前 B.A.P 멤버이자 리더인 방용국이 오는 20일 발매하는 새 싱글앨범 '히키코모리'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방용국이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선언, B.A.P에서 탈퇴한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공식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방용국은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방 안에 외롭게 몸을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새롭게 공개될 싱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번 방용국의 싱글 '히키코모리'는 제목 그대로 20대 청년의 외로움, 혼란, 우울이라는 키워드를 담고 있는 곡으로, 솔로 뮤지션으로 돌아온 방용국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방용국은 14부터 순차적으로 콘셉트 포토를 공개, 오는 20일(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싱글을 발매할 계획이다.
젤로는 아직 정식으로 자신의 앨범 등을 발매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이예준의 신곡 '너와 나 우리'의 작사와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예준의 신곡 '너와 나 우리'는 2월 졸업 시즌을 앞두고 이별과 새로운 시작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되는 '뮤니콘 Vol.2'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오는 22일 공개된다.
뮤니콘 측은 "오랜 시간 정든 팀을 떠나 홀로 서기를 준비하고 있는 젤로가 노래의 주제에 공감해 참여를 흔쾌히 결정했다"며 "졸업 시즌을 맞은 모든 이들이 느끼는 아쉬움과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곡이다"라고 밝혔다.
젤로는 이러한 인연에 힘 입어 오는 2월 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진행하는 '뮤니콘 페스티벌 2019: 더 비기닝'에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K팝 명곡들과 신곡을 우리말과 일본어로 녹음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표하는 글로벌 음원 프로젝트 '뮤니콘' 앨범에 참여한 19팀의 뮤지션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방용국과 젤로의 행보에 현재 TS엔터테인먼트에 잔류 중인 B.A.P 4人(힘찬,대현,영재,종업)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먼저 힘찬은 1990년 생으로, 조만간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는 지난 9월 강체 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해당 사건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 해당 혐의에 대한 결과에 따라 향후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대현과 종업은 지난해 각각 솔로곡을 발표했다. 종업은 11월 5일 콘서트 등에서 공개했던 솔로곡 '짜증이 나'를 발매했으며, 대현은 12월 1일 디지털 싱글 '베이비'를 발매,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영재는 앱드라마 '김슬기 천재'의 주인공 천차돌 역할에 캐스팅됐다. '김슬기 천재'는 채널 최초로 동명의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그 속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1인칭 사용자 시점으로 직접 감상하고, 참여할 수 있다.
해당 방송은 애초 11월 말 공개 예정이었지만, 어플리케이션 구현에 있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개 일정을 2019년 상반기 중으로 확정했다.
한편 B.A.P 4명이 TS엔터테인먼트에 잔류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12년 1월 27일 데뷔한 B.A.P 4인 멤버들은 오는 1월 27일 계약 기간이 만료될 전망이다. 아직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