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신동! 독특한 음색의 사브리나 카펜터, 4월 국내 첫 단독 공연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가 오는 4월, 첫 단독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1999년생인 사브리나 카펜터는 디즈니 출신 배우이자 차세대 팝 스타로 2010년 TV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고, 디즈니 채널의 시트콤 ‘라일리의 세상(Girl Meets World)’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자리를 잡았다.
어린 시절 곡을 쓸 만큼 음악에 대한 감각을 타고났던 사브리나는 15살(2014년)의 나이로 첫 싱글 ‘Can't Blame a Girl for Trying’과 동명 타이틀의 EP를 연이어 발표하며 연기와 음악 활동을 병행했다.
독특한 음색이 돋보이는 사브리나 카펜터는 지속해서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음악을 선보이며 2015년 발표한 데뷔 앨범 ‘Eyes Wide Open’과 이듬해 선보인 2집 ‘EVOLution’이 빌보드 앨범 차트에 오르면서 음악적인 면모를 발휘했다.
지난해 발매한 3번재 정규 앨범 ‘Singular: Act I’은 틴팝, 포크, 어쿠스틱 사운드에서부터 일렉트로팝, 하우스 뮤직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담았다. 무엇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진솔한 가사로 더욱 공감을 얻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하고 있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지난해 8월 아시아 프로모션 일정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Why’, ‘Almost Love’, ‘Alien’ 등 어쿠스틱 라이브를 선보였고, 당시 레드벨벳과 만나고 악동뮤지션 수현과 인터뷰도 가졌었다. 이후 자신의 SNS 계정에 한국어 인사말을 올리며 곧 한국을 다시 방문하겠다고 했던 사브리나 카펜터. 그녀의 첫 내한공연은 4월 6일(토) 오후 7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