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68.8%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을 후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회했던 이유로는 '고객으로부터 폭언 등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았을 때'가 응답률 4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각보다 일이 힘들고 고될 때' 30.8%, '사장님 등 상사의 비위 맞추기가 너무 힘들 때' 25.6%, '시험기간, 과제제출 등 학교일정을 따라가기가 힘들 때' 25.3%가 순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여행, 술자리 등 놀러 갈 계획이 생겼는데 알바 때문에 못 갈 때' 19.8%, '생각보다 급여가 적을 때' 16.9%, '같이 일하는 동료와 마음이 맞지 않을 때' 15.9% 등의 이유도 후회했던 순간으로 꼽혔다.

반면 아르바이트 시작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 비율은 91.2% 후회했던 경우보다 22.4%나 더 높았다. 아르바이트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으로는 '월급을 받았을 때'가 1위를 차지했다. 또 '내가 번 돈으로 부모님 용돈이나 선물을 드렸을 때' 24.1%, '통장 잔고가 쌓일 때' 23.8%로 순위에 올랐다.

이어 '알바를 통해 사회경험이 쌓여갈 때' 16.2%, '나의 단골 고객이 생겼을 때' 14.1%, '고객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을 때' 12.9%,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이 느껴질 때' 10.1%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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