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 10명 중 4명, '정규직 전환 가능성 없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계약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규직 전환'을 주제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계약직 직장인들에게 ‘현 직장에서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고 전망하는지’를 물은 결과 단 11%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 46.6%는 '정규직 전환이 안 될 것'이라 답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4%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계약직 직장인 76.4%가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계약직 직장인들이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것 1위는 '업무효율 관리, 업무성과 관리 등 일 잘하는 직원으로 평가 받기 위한 노력'이 차지했다. 이어 '근태 관리, 평판 관리 등 성실한 이미지 갖추기' 60.9%, '나를 평가하는 상사, 관리자와의 관계'가 37.2%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직무 관련 지식이나 기술 습득' 35.6%, '조직융화, 대인관계' 35.1%,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34.1% 등에 신경 써서 노력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