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세계 최고의 다이빙 지역, 리조트, 리버보드 부문 2년 연속 1위
인도네시아가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다이빙 지역 1위로 꼽혔다.
지난 11월 14일 세계 165개국에서 출간되며 20만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영국의 다이브(DIVE) 매거진이 발표한 투표결과 9,399명 중 1,076명이 인도네시아를 1위로 꼽아 총 11.45퍼센트의 지지율을 얻었다. 2위는 필리핀, 3위는 이집트가 차지했다. 6개월에 걸쳐, 전 세계 30만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는 71개 지역, 461개의 다이빙 센터, 208개 리버보드가 후보로 올랐다.
세계 최고의 다이빙 센터/리조트 부분에서는 6위(이집트), 10위(솔로몬)를 제외하고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8개의 리조트가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최고의 다이빙 지역임을 확인 했다.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술라웨시 섬 마나도 지역에 위치한 다이빙 포인트인 부나켄(Bunaken)에 위치한 실라덴 리조트(Siladen Resort & Spa)와 부나켄 오아시스(Bunaken Oasis)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그리고 발리 섬 남서부에 위치한 쩨닝안 다이버스(Ceningan Divers) 리조트가 개별 방문자 평가부문에서 압도적인 극찬을 받고 3위로 등극했다.
인도네시아는 17,5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도서국으로, 한반도의 19배가 넘는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관광청 (지사장 박재아)에 따르면, 내년 4월 17일 대선을 앞두고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초 해양산업 개발, 사회기반시설 확충, 에너지자원 개발, 식품산업 발전,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5대 중점 과제를 내걸으며. 그 중 관광산업이 1순위로, 2019년까지 연간 누적관광객 2천 만 명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방문자 순위 중 9위를 차지하는 한국시장의 성장목표는 2017년 대비 30%로, 50만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가장 중요한 해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이빙 수요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