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출처=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은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주말마다 돔 영화와 극장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천체투영관 대축제'를 연다.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은 지름 25m 반구 형태의 돔 스크린을 갖춘 영상 관람 시설로, 최근 국내 최고 8K급 해상도의 디지털 투영기로 교체한바 있다. 축제기간 중 돔 전용 영화로는 최근 국내외에서 제작된 작품들로 지구, 우주, 음악, 마술 등을 주제로 총 14편을 만나볼 수 있다. 돔 영화 상영에 앞서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가 작품 또는 영화 속 과학이야기를 설명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극장 영화로는 '스타워즈', '아이언맨', '라이온킹' 등 전 연령층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영화들이다. 평면 스크린인 일반 극장과는 달리 천체투영관 돔 스크린은 곡면으로 돼 있어 원근감, 입체감이 뛰어난 만큼 색다른 감상을 할 수 있다.
영화 상영 외에도 천문 우주 과학을 주제로 하는 마술쇼, 영화에 관련된 전문가 토크쇼, 영상과 음악을 융합한 디제이 뮤직쇼 등이 열리며, 야외에서는 공개천체관측회도 열린다.
이번 대축제에는 디즈니와 레고도 함께한다. 스타워즈 캐릭터 실물 모형과 로봇, 우주선 모형 등이 전시된다. 레고로 스타워즈 우주선, 로켓, 우주기지도 직접 조립해 볼 수 있다. 특히 12월 8일 야간에는 스타워즈 영화 속 캐릭터로 분장한 팬 커뮤니티 퍼포먼스를 연다. 또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주제 강연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 '발 없는 새'의 영화 해설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 중에는 토요일마다 과학관 전체가 야간 운영된다.(마지막 토요일은 제외) '과학관에 불이 켜지면'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시회 '과학의 실패'와 관련된 전문가 강연, 영화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전시관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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