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남의 발칙한 패션] '도심 vs 캠핑' 아웃도어를 스타일리시하게 즐기는 꿀팁
도심에서 아웃도어 즐기기 도심에서 즐기는 롱패딩
비즈니스웨어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롱패딩에 수트를 착용하고 운동화를 신으면 한결 세련된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가장 무난한 패딩의 컬러는 네이비나 블랙으로 같이 매치하는 이너 수트 같은 경우, 모노톤으로 맞추고 셔츠나 터틀넥은 밝은 컬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조금 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목이 올라오는 첼시부츠를 착용하면 관능적인 섹시미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앞코가 좀 더 각진 스타일은 섹시한 분위기늘 낼 수 있으며, 동그랗고 굽이 있는 워커 스타일은 캐주얼 룩에 함께 매치하면 멋스러운 패딩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도심에서 즐기는 야상 점퍼
군에서 오랫동안 사용하던 '야전상의'를 컨셉으로 디자인된 '야상 점퍼'는 다양한 길이감을 중심으로 카키, 네이비, 블랙 등 수많은 컬러로 출시되고 있다. 또한, 후드나 안감(내피) 등을 탈부착할 수 있는 디자인은 보온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이너웨어와 아우터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카키 컬러의 야상 점퍼를 스타일리시하게 입고 싶다면 군복 스타일에서 벗어난 새로운 믹스매치 캐주얼룩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도심에서 야상 점퍼를 코트처럼 착용하고 싶다면 기장이 긴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무릎에서 5cm 정도 올라오는 기장의 코트형 야상 점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시크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후드가 없는 디자인의 트렌지형 야상을 선택하자. 또한, 키가 작은 편이라면 후드가 달린 디자인에 힙을 반 정도 덮는 길이를 선택하면 캐주얼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의 야상을 찾았다면 니트, 가디건 등 미니멀한 아이템을 이너웨어로 선택해 심플하고 간결한 도심형 야상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여기에 카키, 베이지, 브라운, 그레이 등의 모노톤의 컬러를 함께 매치하면 포근하면서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캠핑에서 아웃도어 즐기기 캠핑의 필수 아이템 롱패딩
이제는 빠르고 간편하게 떠날 수 있는 '주말 캠핑'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특히 '주말 캠핑'은 직장인들에게는 가문에 단비 내리듯 소소한 취미가 되기도 하며, 동호회 및 지인, 가족 등과 친밀감을 형성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즐거운 '주말 캠핑'에서도 멋스러운 남자가 되고 싶다면 주목하자.
일교차가 큰 캠핑 장소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은 바로 롱패딩이다. 롱패딩은 보온성 높여줄 뿐만 아니라 침낭 역할을 할 수 있어 캠핑 패션으로 안성맞춤이다. 어둡고 칙칙한 롱패딩이 지겨워졌다면 다양한 룩에 매치가 가능한 밝은 컬러의 롱패딩을 선택해보자. 화이트 롱패딩의 경우 생동감과 스포티함을 모두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이트 컬러의 롱패딩을 선택했다면 슈즈나 모자 등 작은 포인트 아이템은 컬러감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캠핑 중에는 입고 벗기가 편한 후드티, 스웻셔츠 등을 이너웨어로 선택하면 활동성을 강조한 캠핑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스타일리시한 캠핑을 보낼 수 있는 플리스
플리스 아이템은 다양한 룩에 활용할 수 있어 하나쯤 소장하는 것이 좋다. 일명 '뽀글이, 양털'이라고 불리는 플리스는 모든 연령 층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해 데일리룩부터 캠핑 장소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올해엔 길이가 긴 기장, 오버핏, 다채로운 컬러 등 다양한 스타일의 플리스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긴 기장의 플리스는 코트와 함께 레이어드 하면 세련미를 높여주며, 오버사이즈 핏의 경우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베스트, 재킷, 후드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어 커플이 함께 착용하면 세련된 시밀러 룩을 연출해준다. 마지막으로 통이 넓은 면팬츠, 빈티지한 데님 팬츠는 발목이 보이도록 롤업하고 포인트 컬러의 양말을 착용하면 분위기 넘치는 캠핑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황금남의 스타일링 팁
1. 가을, 겨울에는 더욱 스타일리해 질 수 있다.
다양한 아이템을 레이어드를 할 수 있는 계절인 가을, 겨울에는 평소 시도하기 어려웠던 스타일을 도전해볼 수 있다.
심플한 모노톤 스타일에는 모자, 신발, 머플러 등 컬러나 프린트 있는 제품들을 믹스하면 포인트룩이 완성된다.
2. 아웃도어 스타일도 데일리 룩이 될 수 있다.
요즘은 구분 없이 아웃도어 및 일상 캐주얼 룩이 함께 출시된다.
바람막이를 데님 팬츠와 함께 착용하면 스타일리시한 일상복을 완성할 수 있다.
3. 소품을 응용하라.
남자 스타일링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디테일이다.
여성들에 비해 악세서리 매치가 어려운 남성들을 위한 소품들을 찾아서 도전해보자.
비니, 시계, 벨트 등 가벼운 것들부터 매치를 하다 보면 패션센스는 점점 UP 될 수 있다.
황금남 스타일리스트는...
배우 박해진, 윤현민, 에릭남, 하석진 등의 스타일을 전담하였으며,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런던 에어맥스 스타일링' 한국대표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김우빈, 남주혁, 지현우, 이종석, 강하늘, 틴탑 등 국내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맡았으며, 다수의 패션 매거진과 광고 촬영 등에서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