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진영·강다니엘까지…연예계 대표 '냥집사' 男 아이돌은?
01길고양이 보호소 봉사까지 나서는 '냥집사' 인피니트 엘
인피니트 엘(본명 김명수)는 SNS를 통해 반려묘 별이와 함께한 일상 사진을 게재하는 등 반려묘 사랑이 지극한 집사다. 그는 지난해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승호와는 따로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술을 마시거나 한 적은 없고 주로 고양이 이야기를 한다"며 "승호가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우는데, 새로 나온 고양이 간식이 어떤지, 모래는 어떤 게 좋은지,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엘은 길고양이를 돕는 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고양이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가 하면, 길고양이 구조 및 치료비 모금을 위한 바자회에 애장품을 내놓는 등 고양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02반려묘 '블리'가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B1A4 진영
B1A4 진영은 먼치킨 '블리'의 깜찍한 모습들을 SNS에 올리며 남다른 자식 사랑을 뽐내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블리의 사진과 함께 "블리 너무 귀엽죠ㅜㅜ"라며 반려묘의 귀여움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SNS 속 진영은 반려묘를 '회장님'이라 부르기도 하며 '프로 냥집사'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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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고양이 '삼이 오빠' 비투비 육성재
뱅갈고양이 삼이의 집사인 비투비 육성재는 SNS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고양이 사랑을 선보였다.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첫 방송에 앞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청춘 4인방'의 막내 육성재의 모습이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고양이 놀아주기에 여념 없는 육성재의 현실적인 면모가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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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의 '고양이 팀' 송민호·김진우
멤버 전원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그룹 위너. 강승윤과 이승훈은 강아지를 키우는 반면, 송민호는 반려묘 '죠니', 김진우는 스핑크스 고양이 '베이'와 '레이'를 키우고 있다.
위너는 지난해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 출연할 만큼 반려동물 사랑이 지극한 그룹으로 알려졌다. 특히, 죠니를 키우는 송민호는 지난 1월, 죠니의 팬들이 만든 '고독한 죠니방'에 '딸바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 죠니의 영상과 사진을 풀고 사라지기도 했다.
05길냥이까지 거둔 '다둥이 냥집사' 워너원 강다니엘
연예계 대표 다둥이 '냥집사' 강다니엘. 그는 길고양이였던 피터와 루니를 비롯해 짱아·오리까지 총 네 마리의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19일 방송된 올레tv 모바일 '아이돌에 미치고, 아미고 TV 시즌4'(이하 '아미고TV')에서 다시 한번 고양이 사랑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춤을 추며 팬들이 만든 신조어를 맞추는 '아미고TMI 댄스' 코너가 진행됐고, 그중 '댕댕즈'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워너원 팬들이 부르는 '댕댕즈'는 강아지상인 강다니엘과 하성운을 일컫는 말이다. 자신이 '댕댕즈'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다니엘은 "나는 고양이인데"라며 귀여운 현실부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이외에도 아이돌계 대표 고양이상으로 꼽히는 엑소 시우민은 반려묘 '탄'을, 뉴이스트 렌은 반려묘 '럭키'를 키우며 냥집사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