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40.2%에 그쳤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50대'가 5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44.8%, '40대' 36.4%, '20대' 30.5% 순으로 20대의 행복의 정도가 가장 낮았다.

지금 행복하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열심히 한 만큼 보상(연봉, 성과급, 승진 등) 받을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24.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업무가 나와 잘 맞아서' 21.6%, '워라밸, 복지 등 근무환경이 좋아서' 20.1%,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서' 12.7% 순이었다.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이유로는 직장인의 37.7%는 '열심히 일해도 돌아오는 것(연봉, 성과급, 승진 등)이 없어서'를 꼽아 경제적인 요인이 가장 컸다. 이어 '업무량·수준에 비해 연봉이 적어서' 29.6%, '상사·동료와 잘 맞지 않아서' 13.6%, '업무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 7.5% 순으로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꼽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 1위는 '생각지 못한 보너스를 받았을 때'를 응답자의 25.2% 꼽았다. 다음으로 '연봉이 큰 폭으로 올랐을 때' 19.5%, '승진·진급했을 때' 14.1%, '부모님이 주변에 내 취직·이직 소식 자랑하는 걸 봤을 때' 13.5%였다.

직장인에게 행복의 조건이란 응답자의 31.8%가 '건강'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화목한 가정' 26.4%, '경제력' 25.5%, '자아성취' 5.4%, '사랑' 5.1%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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